[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레트포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맨유의 맥토미니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 출전한 이후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전 승리로 4승4패(승점 1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브렌트포드는 1승4무3패(승점 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맨유는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마운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암라바트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린델로프, 에반스, 매과이어, 달로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와 위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야넬트, 뇌르고르, 옌센이 허리진을 구축했다. 히키와 로에르슬레프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콜린스, 핀녹, 아예르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스트라코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렌트포드는 전반 26분 옌센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옌센은 페널티에어리어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카세미루 대신 에릭센을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마운트와 래시포드 대신 안토니와 가르나초를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에는 수비수 린델로프를 빼고 공격수 마르샬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맨유는 후반 42분 암라바트 대신 맥토미니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고 후반전 추가시간 3분에 맥토미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맥토미니는 팀 동료 달로트의 슈팅을 골키퍼 스트라코샤가 막아낸 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맥토미니는 후반전 추가시간 7분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맥토미니는 왼쪽 측면에서 매과이어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렌트포드 골문을 갈랐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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