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선수시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감독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현역 감독 중 선수 시절 맹활약을 펼친 감독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현역 감독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앙리(프랑스 올림픽대표팀), 인자기(인터밀란), 루이스 엔리케(PSG)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사비(바르셀로나),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알론소(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텐 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콤파니(번리), 클롭(리버풀)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알 이티하드)가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사비와 과르디올라는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두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성공적인 업적을 쌓았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한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에선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감독으로는 지난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까지 스페인대표팀 감독을 맡은 가운데 올 시즌부터 PSG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PSG가 치른 리그1 초반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PSG에서의 활약이 적었던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PSG 복귀를 앞두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과르디올라, 사비, 알론소, 앙리, 클롭.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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