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공개 열흘째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가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기준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스트리밍 순위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3위에 올랐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충현 감독은 2015년 단편영화 ‘몸값’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콜'(2020)에서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21년 12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전종서는 최근 열린 ‘발레리나’ 제작보고회에서 연인 이충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아무래도 같이 함께해 주시는 배우님들이나 같이 영화를 작업을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이나 모든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이 없도록 되게 조심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충현 감독은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 ‘발레리나’ 오픈 토크에 참여해 “전종서와 액션이 처음이었다. 잘할 거란 믿음이 있었다. 완벽히 소화해내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11일 ‘발레리나’가 공개 3일 만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을 포함한 총 62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등극,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레리나’./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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