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경기에서 감독이 비매너 플레이로 상대팀 선수를 넘어뜨려 구설수에 올랐다.
길링엄의 케이스 밀렌 감독대행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월솔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2 13라운드에서 전반전 중반 상대 선수를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케이스 밀렌 감독대행은 월솔의 측면 공격수 놀스가 길링엄 벤치 앞에서 드로인을 시도하자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재빠르게 드로인을 시도하며 속공을 펼치려 했던 놀스는 케이스 밀렌 감독대행이 뻗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케이스 밀렌 감독대행이 퇴장당한 길링엄은 월솔에 1-4 대패를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길링엄은 이날 패배로 7승1무5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게 됐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리그1(3부리그)에서 강등된 길링엄은 지난시즌 17위로 리그2를 마치며 고전했다.
길링엄은 지난 3일 열린 알렉산드라와의 2023-24시즌 리그2 11라운드에서 0-2 완패를 당한 이후 헤리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케이스 밀렌 감독이 지난 5일 부터 길링엄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케이스 밀렌 감독은 지난 2003년 브리스톨 시티에서의활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브리스톨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MK돈스 등에서 감독대행만 7번 맡았다. 길링엄은 케이스 밀렌 감독대행 부임 이후 최근 2연패와 함께 2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영국 토크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케이스 밀렌 감독에 대해 ‘기괴한 퇴장을 당했다’며 비난했다. 또한 ‘케이스 밀렌 감독이 광기를 드러냈다. 주심이 퇴장시킬 수 밖에 없는 행동이었다’ 등 현지팬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월솔과의 2023-24시즌 리그2 13라운드에서 퇴장당한 길리엄의 케이스 밀렌 감독대행. 사진 = 토크스포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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