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다시 한 번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T 위즈는 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KT는 마법 같은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4월 초반 힘겹게 버텼지만, 결국 뎁스의 한계로 인해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승패마진 ’-14’를 기록하며 10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부상자들의 복귀와 돌아온 우승 주역 윌리엄 쿠에바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KT는 후반기 42승 1무 21패 승률 0.667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규 시즌 성적은 79승 3무 62패로 승패마진 ’-14’에서 ’+17’로 시즌을 마쳤다.
KT는 플레이오프에서 NC를 만난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에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SSG 랜더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업셋에 성공했다. 4-3, 7-3, 7-6으로 스윕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SSG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끝난 뒤 가을야구에 나서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강철 감독은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가고오를 내비쳤다.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NC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공수에 걸쳐 짜임새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도 방심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정규시즌 10위에서 2위로 마친 요인으로 ’끈끈함’을 꼽았다. 그리고 그 끈끈함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정규 시즌에 위기도 있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원팀’으로 뭉쳐서 극복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 했다. 정규시즌 동안 보여준 경기력과 끈끈함을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KT는 2021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강철 감독은 2년 전처럼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가겠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은 “2년 전처럼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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