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맨체스터 두 팀의 통합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맨유는 시즌 초에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 무승부는 없지만 5승 4패로 승점 15점 획득에 그쳤고 순위도 8위에 머물고 있다. 부진한 경기력에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 소식도 계속 전해지고 있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반면 맨시티는 7승 2패(승점 21점)로 토트넘(승점 23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A매치 휴식기 전 울버햄튼과 아스널에 연달아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브라이튼과의 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맨유와 맨시티의 스쿼드를 비교하며 베스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11명 중 맨유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만 포함됐다.
나머지는 모두 맨시티 선수로 에데르송, 요수코 그바르디올,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로드리, 훌리안 알바레스, 엘링 홀란드, 필 포든이 포함됐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라인업이다.
체력이 변수다. 맨유와 맨시티 모두 주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맨유는 코헨하겐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맨시티는 영보이즈를 원정에서 3-1로 꺾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두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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