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던 오하라가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오하라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오하라는 지난 2008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리그컵 우승을 함께했었다.

오하라는 지난 25일 영국 풋볼데일리를 통해 “손흥민은 나에게 있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며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손흥민은 자신감을 회복했고 믿음도 되찾았다. 손흥민은 9번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30득점은 많은 숫자이지만 못할 것도 없다. 손흥민은 불타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7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지난달에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개인 통산 4번째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풀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장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동료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풀럼전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추가골을 터트린 매디슨은 “우리는 훌륭한 관계에 있다.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수년 동안 지켜보며 사랑했던 선수였고 이제 그와 플레이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우리는 서로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좋아하며 서로의 질주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골키퍼 포스터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기술이 뛰어난 선수에 대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손흥민을 선택하겠다. 손흥민은 훌륭한 발을 보유하고 있고 빠르고 기술적이다. 손흥민은 매우 뛰어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오하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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