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마약 의혹’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28일 오후 4시 30분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로 239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했다.
이 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임시 사무실로 인천논현경찰서로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이선균 배우가 입건 5일 만에 경찰에 첫 소환했다.
이선규 배우는 이 날, 정장 차림으로 불구속 형사 입건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씨는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줬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씨의 마약류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 할 방침이다.
이 씨는 이 날,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면서 짧게 답한 후 경찰서로 향한 뒤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1시간 가량 경찰 조사 뒤 귀가하는 도중 취재진 질문에 “오늘은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했고,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에 응했다”며, “조만간 조사 불러 준다고 하니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흥업소 실장 A씨는 검찰에 구속 송치됐고,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도 각각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유흥업소 실장 A씨는 이 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차에선 내린 이선균
고개 숙인 이선균
입장 밝히는 이선균
‘톱스타에서 피의자로’ 씁쓸한 배우 이선균의 뒷모습
경찰서로 향하는 이선균
경찰서로 향하는 이선균
‘마약 의혹’ 배우 이선균의 첫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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