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20231029212319
포스코노동조합이 6일 오후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교섭 결렬에 따른 쟁대위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DB

포스코노동조합이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55년 만의 첫 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포스코노조에 따르면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2023년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총 1만1145명 중 1만756명(96.51%)이 참여해 찬성 8367명(77.79%) 반대 2389명(22.21%)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반대는 2389명으로 22.21%에 그쳤다. 쟁의행위가 가결된 것은 창사 55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는 앞서 5월부터 25차례 회사 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3차 조정 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치게 되며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파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