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왼쪽)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 이선균(왼쪽)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에 추가로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이 없다고 경찰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수사받는 연예인이 있는지에 대해 “없다”고 밝혔다. 연예인 마약 스캔들과 관련해 근거없는 루머가 무차별 확산된 데 대해 경찰이 재차 선을 그은 셈이다.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이들 외 다른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된 데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은 없다고 언급했다. 
 
경찰은 현재 이선균과 지드래곤, 유흥업소 실장 A씨, 의사, 유흥업소 종업원 총 5명을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재벌가 3세, 작곡가, 가수 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서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경찰청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검사를 마친 뒤 정밀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선균의 재소환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드래곤의 소환 일정에 대해서는 “포착된 정황 등 내용을 확인하는 중이어서 아직 소환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윤희근 경찰청장은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전화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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