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폭격하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FP]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노리고 국지적 지상전을 벌이면서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로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들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날 가자지구 자이툰 구역에서 목격됐으며, 북남을 잇는 주요 도로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그들은 핵심 도로를 차단했으며 차량들을 포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기습에 보복으로 가자지구에 공습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최근 며칠 사이 지상 작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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