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 간 예산정책협의회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 임병헌 의원, 류성걸 의원, 강대식 의원, 김상훈 의원, 김승수 의원, 이인선 의원, 홍석준 의원, 김용판 의원이 참석했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주호영 의원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대구시에서는 홍준표 시장, 경제부시장, 정책혁신특보, 신공항건설특보, 기획조정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 등 참석했다.

지난 7일 국정감사를 마친 제410회 정기 국회는 3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법안 처리와 예산 정국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산정책협의회에서 5의 정책 현안과 13건의 국비 사업을 건의하고 총력 지원을 요청했다.

정책 현안에는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연내 통과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중소기업은행 대구 이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 신공항 필수 접근 수단인 ‘신공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지난 9월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 신청서를 낸 ‘AI(인공지능)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선정을 위한 협조 요청 등이 포함됐다.

국비사업에는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사업(365억원), 시장창출형 E-모빌리티 생산기반 연계 지원사업(260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3천781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3천727억원), 군위 화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54억원) 등이 제시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신공항 SPC 구성 등 주요 현안들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도 국비사업들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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