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이지만 2023년엔 달랐다.

메시가 2023년 최고 축구 선수에 선정되며 8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올린 반면 호날두는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2009년 처음으로 발롱도르 1위에 오른 메시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3년 수상으로 역대 8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안게 됐다.

2022-23시즌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41경기에 출전해 21골 20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표심을 얻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

반면 호날두는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호날두가 후보에 들지 못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 호날두는 2004년 12위를 시작으로 발롱도르 시상식마다 후보에 포함됐으며 발롱도르 5차례(2008, 2013, 2014, 2016, 2017) 수상으로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해 16강에서 탈락했다. 또 월드컵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2-23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몇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2023년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투표권을 갖고 있는 기자들에겐 충분하지 않은 경기 수였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 편집장은 “호날두의 (후보) 부재는 전혀 논쟁거리가 아니었다”며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빛나지 않았고 훌륭한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호날두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발롱도르 트로피를 손에 쥔 메시는 “이 순간을 즐기기 위해 다시 한 번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월드컵 우승으로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경력과 이뤘던 모든 것, 그리고 역사상 최고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행운을 갖는 일을 상상할 수 없었다”며 “모든 (발롱도르 수상은) 다른 이유로 특별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대표팀과 함께 이룰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팀 전체, 코칭 스태프, 관련된 모든 사람들. 이 순간을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데이미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는 “메시가 마이애미 선수이고 우리 도시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며 “메시는 동료들 가족들과 함께 수상을 축하할 것이다. 우리는 마이애미 방식으로 축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파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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