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월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오는 8~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1일 “박 장관은 8~9일 방한할 예정인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방한하는 것은 약 2년6개월 만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2021년 3월 제5차 한미 외교.국방(2_2)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블링컨 장관의 첫 방한이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7~8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우리나라를 찾는다.

외교부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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