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해외를 판매를 중심으로 10월 판매량을 전년 동월보다 늘렸다. ◆ 현대차 10월 해외판매 두자릿수 증가, 국내도 6% 늘어 현대차는 10월 한 달 동안 국내 6만4328대, 해외 31만3658대 등 세계시장에서 37만79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해외를 판매를 중심으로 10월 글로벌 판매량을 전년 동월보다 늘렸다. 사진은 현대차 싼타페. <비즈니스포스틑> 2022년 10월보다 국내 판매는 5.9%, 해외 판매는 10.4%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9.6% 증가했다. 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쏘나타 4849대, 아반떼 5017대 등 모두 1만8530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는 8578대, 스타리아는 326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47대가 팔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모두 7596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판매조합) 개선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아 10월 해외판매 9.2% 증가, 국내도 소폭 늘어 기아는 10월 국내 4만2960대, 해외 21만4139대 등 세계시장에서 모두 25만7709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0월과 비교해 국내는 0.4%, 해외는 9.2% 늘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기아> 특수차량은 610대로 1년 전보다 46.3% 증가했다. 10월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7.7%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4만511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3만3792대, 쏘렌토가 2만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10월 RV는 쏘렌토가 87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스포티지는 4707대, 카니발은 3933대, 셀토스는 3008대, 니로는 1813대 등 모두 2만4928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824대, K5 2592대, K8 2248대, 모닝 2225대 등 총 1만3054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48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모두 497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4만40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3만784대, K3(포르테)가 1만843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 전기차(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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