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유명 유튜버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더팩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유아인이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에 위치한 숙소에서 유튜버 A씨, 일행 B씨, C씨와 대마를 흡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야외 수영장에서 B씨, C씨 등과 대마를 흡연하던 중 유튜버 A씨가 자신을 우연히 목격하자, 그를 공범으로 만들어 외부 발설을 막기 위해 “너도 한번 해볼 때가 됐다” 등 대마를 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인의 종용에 A씨도 대마 흡연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유아인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깊이 들이마시라”라며 흡연 방법을 알려줬다고 파악됐다.
한편, 유아인은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회에 걸쳐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 코카인, 졸피뎀, 케타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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