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곽혜미 기자
▲ 이선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이선균이 방문했다는 유흥업소에 특정 대학 학생이 종사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해당 대학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여대 총학생회는 “유튜브 채널 본교 명예훼손에 따른 대학본부 차원 공식 대응 요청에 따라 유튜브 허위사실 대책위원회가 결성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대책위원회는 총 학생회장, 공연예술대학 비상대채구이원장, 공연예술대학 학장, 방송연예전공 주임교수, 홍보실 실장, 홍보실 직원으로 구성되며 본 사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를 통해 명예훼손 고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가 게시한 영상 속 내용을 문제 삼은 것. ‘가로세로 연구소’는 마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방문했다는 유흥 업소에 대해 말하며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30일 SNS 계정을 통해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의 대응에도 ‘가세연’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아직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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