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일부터 엿새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일부터 엿새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선수의 꿈과 열정의 무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3일부터 엿새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2009년 제29회 장애인체전을 개최한 전남은 14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선수 6061명, 임원 및 관계자 3517명)로 다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에 참가한다.

대회 중 부대행사로 목포종합경기장 인근에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스포츠체험형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이 진행된다. 

전남 목포 소재 초·중학생과 대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드림패럴림픽은 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등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스포츠 인권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KBS 1TV가 생중계하는 개회식은 3일 오후 5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는 가수 프로미스나인,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를 TV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대회 및 장애인스포츠를 더욱 알리고 국민 시청권을 확보하고자 한다.
 
먼저 KBS 1TV를 통해 배드민턴(11월 6일, 11시) 골볼(11월 7일, 14시 10분) 좌식배구(11월 8일, 11시) 경기를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다른 종목은 대한장애인체육회TV(KPC-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대회 세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http://national.koreanpc.kr/43t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실시간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보여준 열정과 투지를 이제 ‘생명의 땅’ 전남에서 이어 가고자 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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