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39)가 아들 등원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4일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 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듯한 조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조민아는 병실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거나 뒷목에 침을 맞는 등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차 사고에 유의해야’한다는 조민아의 운세를 캡처한 것과 사고 차량 역시 공개됐다.
조민아는 “소중한 우리 아들이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해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집니다…”라며 호소했다.
이어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어요”라고 자신의 후유증도 전했다.
그러면서 “아기랑 같이 아프다 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들이랑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조민아는 “#아침등원길 #교통사고 #날벼락 #아프지않게해주세요 #너무고통스러워요 #액땜 크게 했으니 이제 #꽃길 만 걷자 #아가”라며 여러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트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지난 2021년 2월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6월 득남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혼소송을 마무리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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