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손흥민을 적으로 만난다.
토트넘과 첼시는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반면 첼시는 올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3승3무4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이었던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었다.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이후 토트넘을 상대로 첫 대결을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영국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손흥민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내가 센터백으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농담을 던진 후 “우리 팀의 센터백이 손흥민을 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손흥민을 알고 있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손흥민이 우리와의 경기에선 좋은 활약을 펼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해 개인 통산 4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중에서 2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 4년 만에 상대팀 감독으로 경기장에서 만난다.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초반 전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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