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선발’ 류현진(36, FA)이 인기폭발 조짐이다. 디 어슬레틱 전문가들 예상대로 1000만달러 보장은 무난할 듯하다. MLB.com이 류현진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섯 팀을 찍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포스트시즌서 조기에 탈락한 팀들의 2023-2024 오프시즌 보강 과제를 꼽았다. 역시 4~5선발은 매년 수요가 높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의 경우 노장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돌아왔지만, 3~4선발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하락세,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루이스 가르시아의 수술 이슈가 있다. 1억달러 이하 투수를 찾는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맥스 프리드의 올 시즌 부상, 찰리 모튼의 많은 나이, 카일 라이트의 어깨 수술과 결장 등으로 선발진 뎁스가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애리조나도 잭 갤런과 메릴 켈리를 뒷받침할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탬파베이는 특유의 구단 운영방향성에 따라 특급 선발투수 영입이 힘드니 가성비 선발투수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의 잦은 부상, FA 소니 그레이의 이적 가능성 등을 고려해 3~5선발 영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디 어슬레틱은 류현진이 최소 800만달러에서 1000만러 보장계약 체결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옵션이 붙으면 총액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정도의 경쟁이 붙으면 옵션이 붙는 2~3년 계약도 노려볼 만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의 AAV 2000만달러는 힘들어도, 나름대로 좋은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거로서의 황혼기를 불태울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흥미로운 건 류현진의 두 친정팀,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선발진이 탄탄한 토론토는 당연히 류현진과 다시 손잡을 가능성이 없다. 다저스도 1~2선발 영입을 원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FA 클레이튼 커쇼의 허리 수술로 내년 개막 로테이션에 워커 뷸러와 바비 밀러만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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