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주말 사이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를 결정하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도 800선에서 개장했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15포인트(2.12%) 상승한 2418.49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12% 하락하며 출발했다.

개인이 510억원, 외국인이 9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605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이 장 초반 20%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는 10%대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약보합, 삼성물산, KB금융은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 등이 강세며 통신업, 보험업, 음식료업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25.54포인트(3.27%) 오른 807.5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95억원, 기관이 61억원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21%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15% 이상 상승하고 있다. 클래시스, 휴젤, 에스엠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우량기업 등이 강세며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인터넷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0.87%) 하락한 13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222.24포인트(0.66%) 오른 3만4061.32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0.56포인트(0.94%) 상승한 4358.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84.09포인트(1.38%) 오른 1만3478.28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10월 고용보고서와 서비스업 PMI의 둔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며 국채수익률 전반의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사이 공매도를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한 만큼 외국인 수급에 미칠 영향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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