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박지원./국제빙상경기연맹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박지원(남·서울시청)이 남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활약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6일(한국시간)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캐나다 라발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박지원,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고려대), 이정민(한국체대)이 출전해 7분13초143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한국은 결승에서 캐나다, 중국, 카자흐스탄과 금메달 경쟁을 펼쳤다. 레이스 막판까지 캐나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한국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박지원이 역전에 성공했다.

캐나다 라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국제빙상경기연맹

박지원은 같은 날 남자 1000m에서도 1분28초664를 기록하며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1분28초33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서울시청), 박지원(여·전북도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윤(의정부시청)이 출전한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는 캐나다(4분14초513)에 이어 4분14초567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은 전날 남자 1500m에서 박지원이 금메달, 김건우가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500m에서 박지원(여·전북도청)이 은메달, 심석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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