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HANARO K-반도체 ETF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순자산 1171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HANARO K-반도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6%이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3.87%, 27.85%로 나타났다.

HANARO K-반도체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중 검토를 거쳐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으로 이뤄진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과반을 점유하고 있다. HANARO K-반도체 ETF의 주요 보유 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업체는 현저한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으로 국내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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