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리오넬 메시가 첼시에게 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오는 7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익스프레스’가 이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축구의 신’ 메시의 발언을 언급한 것이다.

메시가 말한 토트넘이 가진 세계 최고의 선수는,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로메로는 2021년부터 아르헨티나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지금까지 26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메시는 미국의 ‘Telemundo’와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할 때, 지금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로메로다. 그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한 바 있다.

‘익스프레스’가 첼시전을 앞두고 메시의 이 발언을 다시 가지고 온 것이다. 첼시가 로메로를 뚫어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로메로는 올 시즌 토트넘 열풍의 핵심 선수 중 하나다. 올 시즌 EPL 10경기에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팀을 하나라 묶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은 EPL 10경기에서 8승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랐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2위로 밀려났지만, 첼시를 잡으면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앞두고 메시가 첼시에게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상대할 거라고 경고했다. 로메로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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