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과 아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 번째 짠 서장훈 EP.11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출연한 서장훈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장훈은 이혼에 대해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하루에 결혼하는 사람 숫자랑 이혼하는 사람 숫자가 이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러분 가정에 친구, 친척 한 명씩 다 있다. 이건 특별히 나만의 얘기가 아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재혼에 대한 두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처음은 그렇다. 제일 겁나는 게 사실 두 번째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터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다. 사람이 바뀌었으니까 두 번째부터는 내가 문제가 있는 놈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이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있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방송하고 그러는데 누구를 만나겠느냐”고 털어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재혼은 앞으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한 번 내보고 그게 안 되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나이도 많고, 많은 나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한테도 미안한 짓이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가 내가 누구랑 같이 사는 게 그렇게 적합한 사람은 아니다. 그게 단순히 깨끗한 이런 게 아니라 혼자 사는 것에 더 적합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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