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화요일인 7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과 내일(8일) 기온이 평년(최저 2~11도, 최고 14~19도)보다 2~5도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어제(6일, 15~21도)보다 10도 내외(경기동부와 강원도 15도 이상)로 크게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중부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전북서해안, 일부 전남남해안, 경북북부동해안은 90km/h(25m/s) 이상,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110km/h(30m/s) 이상이다.
또 아침까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좋음’ 수준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