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중심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씨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경찰로부터 A씨를 송치받아 보완수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첫 재판 일정은 미정이다.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 유흥업소는 고소득층 등 사전에 등록된 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회원제 룸살롱으로 알려진 바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A씨에게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당했다며 그를 공갈, 협박으로 고소했다. 또 이선균은 A씨에게 속았다는 취지로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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