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김포 서울 편입론은 반짝 특수나 노리는 떳다방을 연상 시킨다”면서 “총선까지 6개월이나 남았는데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떳다방정책이 성공할수 있을까”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이래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의 화두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토 균형발전 이였고 윤석열 대통령시대에 와서는 그것을 더욱 심화시켜 지방화시대를 선언하고 모든 정책역량을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똑같이 잘사는 시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그런데 뜬금없이 서울 메가시티론을 들고 나왔고 수도권 집중을 더욱 심화시키는 김포시 서울편입론을 밀어 부치고 있다”면서 “지방 자치시대에 행정구획 개편은 각종 저항으로 난제중 난제일 뿐만 아니라 지방화 시대에 역행하는 반시대적 발상이 아닐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서울 위성도시 일부 표를 노리고 추진하곤 있지만 경기도 전체의 반감을 살 뿐만 아니라 서울 강북 시민들의 반감도 살수 있고 충청이남의 지방 주민들의 반감은 더더욱 커진다”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어 “대수도론을 주장하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우리 당의 텃밭인 대구에 와서 왜 낙선했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그걸 지역 이기주의로 모는 것도 참 웃기는 발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올바른 정책이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동의 하는 것이다. 김포 서울 편입론은 반짝 특수나 노리는 떳다방을 연상 시킨다”면서 “내년 3월쯤 그런 떳다방 정책을 추진 했으면 모르되 선거는 정도로 우직하게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