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맥주를 내놓는다.

롯데칠성음료는 8일 맥주 신제품 ‘크러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맥주 ‘크러시’를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개인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차별화된 맥주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K를 더한 단어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졌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크러시는 투명한 ‘숄더리스’병에 담겨 출시된다. 기존 맥주병이 갈색에 병목이 있던 것과 비교하면 차별화된 시도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 맥주다”며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크러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500㎖ 병 제품과 20L 용량 생맥주 형태로 출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를 11월 중순부터 술집, 음식점에 먼저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요즘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젊은 세대를 반하게 할 만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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