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다니던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강남 의사' 집·병원 압수수색
이선균 다니던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강남 의사’ 집·병원 압수수색

서울 강남 소재 병원의 현직 의사 A씨가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유명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의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A씨가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게 대가 없이 마약을 제공하고, 이 마약이 배우 이선균을 비롯한 다수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류 관련 의료 기록 및 휴대전화 등을 확보할 예정이며, 압수물 분석 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 씨는 지난 4일 2차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에게 속은 것이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고의성 여부에 따라 처벌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별개로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 씨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경찰은 마약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이 총 1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재벌가 3세,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 사회 유명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파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여실장 “나도 협박 당해… 마약 의사에게 제공 받아…”

이선균 다니던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강남 의사' 집·병원 압수수색
이선균 다니던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강남 의사’ 집·병원 압수수색

이선균이 3억원 갈취 혐의로 고소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자신도 협박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도 익명의 B씨에게 협박을 받았다며, 이선균 씨에게 건넨 3억 5천만원 중 5천만원은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주장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선균 측은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후 자신이 협박을 받았다며, A씨와 알 수 없는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이선균은 A씨가 B씨와 공모하여 협박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A씨는 그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여실장 A씨는 평소 알던 의사에게 공급받은 마약을 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선균에게 마약 투약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여실장 A씨는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