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수습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한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397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화장품 사업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테틱 사업은 리오프닝 이후 국내와 해외 의료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필러 시장 성장에 이어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의 필러 수출도 급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탁생산(CMO) 사업에서는 신규 바이알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수주가 증가했고 화장품 해외 판매 확대로 실적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군의 판매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호조를 보였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매 분기 성장을 거듭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외 영업망 확대,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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