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다음시즌 유니폼 이미지가 유출된 것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PSG 선수들은 2024-25시즌 핑크색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PSG는 이미 지난 2020-21시즌 4번째 유니폼으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핑크색은 PSG가 처음 착용하는 유니폼 색상은 아니지만 특이한 색상’이라며 주목했다. 또한 ‘PSG의 핑크색 유니폼은 PSG 팬들로부터 전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의 2024-25시즌 서드킷 유니폼은 핑크색을 바탕으로 검정색으로 클럽 로고와 스폰서 등을 새길 것으로 예측됐다. PSG는 클럽 내부적으로 2024-25시즌 유니폼에 핑크색을 사용하는 것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7승3무1패(승점 2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니스(승점 26점)와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에선 2승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16강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친 후 지난 8일 열린 AC밀란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선 교체 출전해 후반 44분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슈팅을 선보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5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5번의 리그1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PSG는 12일 랭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음바페, 하무스, 뎀벨레 등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PSG 공격수 출신 해설가 제롬 로탕은 “이강인이 비티냐보다 더 강한 선수다. AC밀란전은 원정 경기였고 PSG는 견고하게 싸워야 했다. AC밀란 원정 경기에서 볼을 지켜야했고 흔들리지 말아야 했다. 이강인은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라며 이강인이 비티냐 대신 AC밀란전에서 선발 출전했어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 수비수 출신 해설가 도미는 “이강인은 볼을 잡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있어도 뒤돌아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주 실력있는 선수다. 압박에 저항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방향 전환을 자주 선보이는 선수이고 그것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유용할 수 있다”며 PSG가 이강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 = RMC스포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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