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승리의 주역 WBG ‘더 샤이’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WBG가 생일을 맞이한 ‘더 샤이’ 강승록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선점했다.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1경기 1세트가 WBG(웨이보 게이밍)와 BLG(빌리빌리 게이밍)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선취점은 BLG가 가져갔다. 바텀 라인을 밀어 넣고 정글러 ‘슌’을 불러 상대 서포터 ‘미씽’을 잡아냈다.

이후 상체 주도권을 잡은 WBG는 전령을 획득하며 탑 라인에 힘을 실었고, 바텀 라인 주도권을 잡은 BLG는 용을 챙기면서 팽팽한 탐색전을 이어갔다.

흐름을 먼저 잡은건 WBG였다.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한 WBG ‘더 샤이’ /LCK 공식 유튜브 스크린샷
먼저 상대에게 물리며 위험에 쳐한 WBG는 ‘더 샤이’의 럼블이 점화와 점멸을 활용한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를 먼저 잡아내며 역습에 성공했다.

이후 생일을 맞이한 WBG 탑 ‘더 샤이’는 이를 기념하듯, 탑에서 솔로킬을 따내며 4킬 0뎃으로 체급 차이를 벌려나갔다.

WBG는 사이드로 날개를 펼쳤고, 18분 만에 바텀 라인 2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내 압도적인 성장 차이로 지속적인 소규모 한타에서 승리한 WBG는 BLG를 무력으로 찍어누르며 1세트 승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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