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으로 목동주경기장에서 첫날 훈련을 진행한 축구대표팀/최병진 기자11명으로 목동주경기장에서 첫날 훈련을 진행한 축구대표팀/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목동 최병진 기자] 클린스만호가 11명으로 첫날을 보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싱가포르, 태국, 중국과 C조에 속했다.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 뒤 21일에는 중국 원정 경기를 갖는다.

클린스만호는 13일부터 목동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대표팀은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모였으나 내년 1월을 끝으로 사용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추가 사용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결국 이번 소집부터는 파주가 아닌 목동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선수단은 인근 호텔을 사용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천안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2025년 1월에 완공이 될 예정이며 앞으로 1년 정도는 대표팀의 호텔 생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1명으로 목동주경기장에서 첫날 훈련을 진행한 축구대표팀/최병진 기자

첫날 훈련은 완전체로 진행되지 않았다. 김영권, 설영우, 김태환, 조현우(이상 울산 현대), 김진수, 문선민(이상 전북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목동주경기장이 아닌 선수단 호텔에서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황의조(노팅엄),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홍현석(헨트)은 14일에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결과적으로 소집 1일차에는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김승규, 송범근, 정승현, 박용우, 이기제,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황희찬, 이순민까지 11명만 훈련에 나섰다. 30분 정도 공개된 훈련에서 선수단은 스트레칭과 러닝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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