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마이데일리KT 위즈 박경수./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우승을 확정하고자 하는 LG 트윈스와 남은 경기 모두 이겨야 하는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5경기 연속 똑같은 반면 KT는 변화를 줬다.

LG와 KT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을 갖는다.

1차전은 KT가 승리했지만 2차전부터 4차전까지는 LG가 따냈다. 시리즈전적 3승 1패로 LG가 우세를 기록 중이다. LG로서는 1승만 더 하면 29년만 통합 우승이 확정된다. 2021년 이후 2년만 우승에 도전하는 KT는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

리드오프 홍창기는 1, 2차전 부진했지만 3, 4차전에서 살아났다. 5안타 2볼넷으로 7출루에 성공했다. 장타도 펑펑 터지고 있다. 오지환(3홈런), 박동원(2홈런),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이상 1홈런)이 총 8개의 홈런을 합작했다.

염경엽 감독은 ”라인업은 동일하다. 키플레이어는 켈리다. 얼마나 긴 이닝을 끌고 가느냐, 선발 싸움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그럼 감독으로서는 지키는 야구를 하면 된다. 타선에서는 홈런이 터지고 있다. 흐름을 바꾸는 홈런이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왔기 때문에 승부는 모른다. 1점 싸움이다”고 말했다.

KT는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경수(2루수)-정준영(우익수)로 나선다. 선발 투수 고영표.

우선 주루 도중 오금 부상을 당했던 알포드가 다행히 부상을 털고 돌아온 것이 다행이다. 그리고 4차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오윤석 대신 박경수가 선발 2루수로 출격하고 조용호 대신 정준영이 나선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마이데일리KT 위즈 고영표./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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