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몸값 제대로 하네!’

이제 정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20대 초중반 슈퍼스타들이 각 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엘링 홀란드(23), 킬리안 음베파(25), 주드 벨링엄(20)가 바로 주인공들이다.

홀란드, 음바페, 벨링엄은 각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프랑스 리그1, 스페인 프리메리라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각각 시즌 초반 무서운 골폭풍을 일으키며 득점 중간 순위 선두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는 올시즌 리그 13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이어 올 시즌에도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0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8골) 등을 제치고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이고 있다.

‘슛돌이’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음바페도 올 시즌 리그 13골을 마크하고 있다. 2018-2019시즌부터 5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그는 일찌감치 득점 선두를 굳혀가며 6시즌 연속 최고 킬러 자리를 예약했다. 2위권과 격차를 6골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들라이커’ 벨링엄은 예상을 뒤엎고 득점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골을 마크하며 2위권 선수들에게 2골 차로 앞섰다. 최근 부상의 늪에 빠져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여전히 선두다. 미드필더를 기본으로 뛰지만 놀라운 골 감각을 뽐내며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홀란드, 음바페, 벨링엄은 현재 최고의 시장가치를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풋볼벤치마크’ 선정(9월 기준) 선수 시장가치 1, 2, 4위에 올라 있다. 20대 초중반의 젊은 나이에 발전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는다. 높은 시장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듯 올 시즌 놀라운 득점력으로 리그를 주름잡고 있다.

이른바 ‘홀음벨’ 3총사의 기세는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클럽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프랑스,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에서도 맹활약을 벌일 것으고 기대된다. ‘홀음벨’ 3총사가 얼마나 더 많은 골을 터뜨리며 날아오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위 왼쪽부터 홀란드, 음바페,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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