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둔 가운데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주의 사항을 숙지할 것을 요청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여 앞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공식화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총 50만458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수험생들이 예비 소집 참석을 당부했다.

특히 시험 당일 오전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수험표에 나온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 선택과목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기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이 같은 물품들을 가져올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여 앞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공식화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한편 올해 수능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네 번째로 치러지지만, 방역기준 완화로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다만 확진자는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 권고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확진자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KF94,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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