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나는 솔로' 16기 상철,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 마이데일리, 상철,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스타를 둘러싼 루머는 항상 존재해 왔으나, 최근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혼 소식에 근거를 알 수 없는 루머가 쏟아지고, 난데없는 성범죄 루머나 마약 루머까지. 스타들은 악성 루머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대중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으나,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된 루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방송인 박지윤 / 마이데일리

지난 13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이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에 대해서 함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증거를 취합해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윤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나는 솔로' 16기 상철 / 상철

최근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출연자 16기 상철도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14일 상철은 “저와 불과 3, 4년 전에 같이 코리아나에서 일했다고 자신이 저의 직장 동료라고 인증한 사람이 제가 최근에 자카르타에 코리아나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상철은 자신의 루머를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과 유튜브 채널의 캡처를 첨부했다. 더불어 ”제가 보잉에 입사한 년도가 기재되어 있는 5년 감사패와 급여 명세서도 보여드린다”며 인증하기도 했다.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 마이데일리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은 마약으로 연예계가 소란스러웠던 최근, 마약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달 김채원 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채원과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독감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 중이며, 김채원은 11월 1일에 스케줄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고, 르세라핌은 잠시 4인 체제로 활동했다.

하지만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며, 김채원의 활동 중단을 두고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됐다. 결국 쏘스뮤직은 김채원의 활동 복귀 소식과 함께 루머 수습에 나섰다.

당시 가수 박선주,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과 그룹 방탄소년단도 마약 파문과 관련한 루머에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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