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최동석(44)과 이혼한 박지윤(44)이 불륜을 저질러 이혼을 당했다는 식의 루머를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5일 TV조선에 따르면, 박지윤은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런데 관련 루머가 확산되자 박지윤 측은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박지윤씨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유포자에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를 함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이 유튜브 등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증거를 취합해 형사고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윤씨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 관련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법적대응을 이어나가겠다”며 “일체 합의나 선처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인연을 맺었고, 사내연애 끝에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이듬해 10월 첫째 딸을, 2014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최동석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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