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오른쪽)의 개인전을 찾은 엄지원 / 씨제스스튜디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준열(37)의 근황이 포착됐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15일 “작가 류준열의 사진전에 함께한 엄지원. 아름답고 훈훈한 투샷 하나면 추위도 기절” 등의 글을 덧붙이고 사진을 대중에 공유했다.

류준열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류준열 개인전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를 개최하는 가운데, 현장을 찾은 배우 엄지원(45)과 작가 류준열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검정색 터틀넥에 수트 차림인 류준열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엄지원도 반대편에 선 채 싱그러운 미소를 보내고 있다. 류준열과 엄지원은 같은 씨제스스튜디오 소속의 한식구다.

류준열은 해당 개인전을 2024년 1월 2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에 따르면 전시 타이틀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원작소설 ‘A River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 제목에 영감을 받아, 단어 ‘River’를 ‘Wind’로 바꾼 것이다.

KT&G 상상마당 측은 “성장과정은 평범했으나 청소년기를 지난 후 여러 아르바이트와 직업을 경험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류준열은 ‘나 다운’ 시선으로 세상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는다”며 “비록 사진에 담긴 순간은 멈추어 있지만 그 사진을 감상하는 우리는 그 시절 그 감정으로 순간이동 된다. 바람처럼 흐르는 삶의 순간을 담아낸 류준열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시선과 세계관을 감상하며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류준열(왼쪽), 혜리 / 마이데일리

특히 이번 류준열의 사진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29)와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후 첫 근황 사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3일 씨제스스튜디오와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언론에 공식적으로 밝혔다. 류준열, 혜리가 열애를 인정했던 게 지난 2017년 8월로, 공개 연애 6년여 만에 결별하게 된 것이다. 류준열, 혜리는 2016년 방영한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고, 실제 커플로 발전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이 정환, 혜리가 덕선 역이었다. 드라마는 덕선을 중심으로 정환과 최택(박보검)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주된 줄거리였는데, 당시 정환과 덕선을 응원하는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최택과 덕선을 지지하는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 등으로 팬들이 양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의 드라마였다.

혜리(왼쪽), 류준열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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