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어 쿨루셉스키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5인이 주목받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15일 영국 TNT스포츠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5인을 소개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 중에선 베일을 역대 최고의 윙어 5인에 포함시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 중에선 리버풀의 살라와 풀럼의 윌리안을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윙어에 선정했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윙어 5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쿨루셉스키는 베일, 윌리안, 살라, 호날두, 아자르를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윙어 5인에 선정했다.

쿨루셉스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활약한 긱스는 역대 최고의 윙어 5인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쿨루셉스키는 “나는 긱스의 활약을 본 적이 없고 거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긱스를 선정할 수는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베일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슈팅을 때리는 선수다. 매우 빠르고 볼을 잘 다루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엄청난 왼발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윌리안에 대해선 “과소평가 된 선수다. 윌리안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좋은 일이고 윌리안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살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극찬했고 호날두에 대해선 “환상적인 축구 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이야기했다.

쿨루셉스키는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극심한 부진 끝에 은퇴한 아자르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로 선정했다. 쿨루셉스키는 “아자르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자르는 드리블을 하고 득점을 하고 어시스트를 하고 축구를 즐기는 어린아이 같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2021년 1월 임대를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토트넘에서 꾸준히 맹활약을 펼친 쿨루셉스키에 대해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쿨루셉스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60경기에 출전해 10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쿨루셉스키, 베일, 살라, 호날두, 아자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