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내 벤처기업 뮤즈라이브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로, ‘CES 2024’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다.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심사위원단이 기술의 독창성, 혁신성, 디자인 등을 평가하여 수여한다.

뮤즈라이브는 특허 기술을 활용한 키트 앨범의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통해 ‘Mobile Devices, Accessories &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3’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성과에 이은 쾌거다.

키트 앨범은 새로운 형태의 피지컬 앨범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CD를 대체하는 앨범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활용한 키트 앨범 커스텀 기술’이 적용된 키트베러(KiTbetter) 서비스 플랫폼과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소비자 커스텀 음반 공급이 가능해졌다.

한편, 뮤즈라이브는 초음파 근거리 통신 기술인 키트(KiT)를 이용한 키트 앨범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인기 아티스트들의 키트 앨범도 제작 및 발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태국, 대만에서도 출시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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