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가 벤츠 S클래스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1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7시리즈가 신형 출시 이후 1년간 신차등록대수는 2820대로 S클래스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시리즈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는 듯싶었으나 지난 8월 423대의 달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한 이후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S클래스의 경우 최대 1431대의 신차등록 월 대수를 보이면서 여전히 수입 대형 세단 순위에서는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7시리즈의 신차등록 소비자 유형별 대수는 개인이 17.1%, 법인 82.9%로 10대 중 8대 이상이 법인차였다. 개인 구매자는 8:2로 남성이 많았으며 주로 4050 연령층이 구매층으로 나타났다.
연료 타입별로는 휘발유가 79%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3.2%에 불과했다. 등급별로는 740i sDrive 모델의 선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전기차 i7의 경우는 지난 1년간 688대 판매되면서 아우디 A8을 넘어섰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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