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라권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권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남권(북부내륙 제외)과 경북권남부내륙, 제주도는 내일(18일) 새벽까지, 충남북부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에서 강한 눈이 예보된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에 1cm 내외, 강원내륙, 전북서해안에 1~3cm, 경기남부, 강원산지, 대전·충남, 광주·전남북부, 대구·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에 1~5cm, 서해5도에 2~5cm, 전북내륙에 2~7cm,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에 3~10cm, 제주도산지에 5~10cm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부산·울산에 5㎜ 내외, 인천·경기남부, 전북, 광주·전남, 경남에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 5~20㎜, 제주도에 10~40㎜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2~8도, 낮 기온 10~16도)보다 낮겠다.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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