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은 누가 있을까. 수 많은 기업인들이 있지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가 바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일 것이다. 근래만 해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한국이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

이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발전을 이끈 국가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다.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을 장기 후원하며 문화예술을 증진시키는 등 한국과 영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도 기여해왔다.

그 결과 지난 14일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 회장이 수훈한 것과 동일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받을 수 있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훈자는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의선 회장은 수훈 소감에서 “대영제국훈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국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언을 인정받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언제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루기 위해 도전해 왔다”고 말하고, “현대차그룹의 성취는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10월까지 영국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천 대를 판매했다. 현지 시장 점유율 9.2%에 달한다. 친환경 모빌리티의 상징인 전기차는 같은 기간 2만 8천 대가 팔렸다.

이에 힘입어 테슬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종 상 역시 휩쓸고 있다. 실제로 아이오닉 5는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기아 EV6는 영국 유명 자동차 매체 왓 카(What Car?)의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영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서 스포츠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기업들과 손잡고 A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와 기체에 탑재될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공동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영국 기업 어반 에어포트 및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 주 코번트리 지역사회와 함께 AAM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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