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과 협업한 라면을 내놨다. 이마트는 2일부터 ‘어쩌다 사장, 대게라면'(4입/4480원)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가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과 협업한 대게라면을 내놨다. <이마트> 대게라면은 tvN에서 방영된 ‘어쩌다 사장’ 시즌1과 시즌2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를 얻었다. 이마트는 대게라면의 맛을 최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면을 목표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사인 팔도는 대게가 함유된 스프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방송 그대로의 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대게라면 출시를 기념해 11월1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기획 상품으로 ‘오뚜기 진짜 열쫄면’,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 ‘팔도 비빔면 레몬’, ‘빽라면’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2022년 이마트 전체 봉지라면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7.7%가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가 늘었다. 박이레 이마트 라면 바이어는 “이마트만의 다양하고 색다른 라면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이색 라면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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