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50억 원에 달하는 고급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가운데 최초 분양가는 이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14일 비즈한국은 제니가 지난 7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한남 지하 2층 세대를 50억 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후 전입신고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완공된 라테라스한남은 1개동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다. 실사용 면적 기준 305∼423㎡의 15가구로 구성됐다.

배산임수의 지리적 명당 한남동에서도 단지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우수한 곳이다.

제니가 산 빌라는 전용면적 244.97㎡(74평), 공급면적 286㎡(87평)로 방 5개, 욕실 3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에서 입국하고 있다. / 뉴스1

제니는 지난 2021년 2월 계약금 10%인 5억 원을 지급,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2년 5개월 뒤 잔금 45억 원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거래가는 분양가를 밑돌고 있다. 2013년 당시 분양가는 가구당 70억∼105억 원으로 책정돼 유엔빌리지 내에서 가장 비싼 곳이었다고.

제니는 이곳으로 이사하기 전 유엔빌리지 내 또다른 고급빌라 더하우스에 임대 거주했다. 더하우스는 션·정혜영 부부가 거주하며 가수 싸이도 한 세대를 소유하고 있다. 제니는 유튜브를 통해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놓고 협의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에 있다”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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