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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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부품 자회사 모트라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독자적인 홍보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정보 및 제품 경쟁력을 전달하고, 협력사 등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트라스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3개월간의 홈페이지 구축 작업을 마무리한 뒤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트라스는 임직원 공지를 통해 “모트라스 출범에 따른 공식 홈페이지 필요성에 따라 구축했다”며 “네이버, 다음 등 검색 포털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트라스가 오픈한 신규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제품소개, 지속가능성, 채용정보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회사소개’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임을 부각했다. 경영 목표로는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과 끊임없는 품질 혁신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생산 트렌드를 선도해 글로벌 수준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소개’에는 자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FEM, PE모듈 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담았다.

‘지속가능성’ 카테고리에서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 경영 활동의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모트라스는 지속가능경영의 목표로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통한 생태계 보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건전한 지배구조의 확립 등을 제시했다.

모트라스는 공식 홈페이지가 △브랜드 가치·미래 비전을 알리는 홍보 채널 △변화하는 경영 사업환경에 대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듈 생산업체’라는 이미지 각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원혁 모트라스 대표이사는 “모트라스는 ‘유연한 제조를 통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지금까지 가져온 전통적인 제조역량을 자동차산업에 맞게 재정비해 굳건한 자체 경쟁력을 갖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전문업체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트라스는 현대차에 섀시 모듈 등을 납품하는 모듈 생산업체로 지난해 11월 부품 생산업체인 유니투스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대모비스의 모트라스·유니투스 설립은 협력업체인 생산 전문사들의 근로자를 직고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모트라스는 경기 안양과 화성, 울산, 광주 등 국내 10여 곳에 공장을 운용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약 4700명이다.

모트라스 공홈
/모트라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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