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제작 걸그룹
미미로즈, 소속사 떠났다
신생 엔터사와 전속 계약 준비 중

출처 : Instagram@mimiirose_offcl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임창정의 품을 떠났다.

21일 텐아시아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예스아이엠(YES IM)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미미로즈가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을 상호 협의하에 해지했다. 미미로즈의 향후 활동에 대해 회사측과 멤버 간의 논의 후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미로즈는 신생 엔터사와 전속 계약을 맺어 기타 세부사항은 12월 중으로 가닥이 잡힐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출처 : JTBC

앞서 임창정은 미미로즈를 제작하기 위해 자신의 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해 총 160곡의 저작권을 매각할 뿐만 아니라 소유 중이던 땅을 매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임창정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터졌고, 이와 관련해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임창정은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저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금전적인 손해를 떠나서 너무나 가슴이 미어진다.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라디오스타

이에 미미로즈의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공백기 동안에도 활동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며 1년 만인 지난 9월 타이틀곡 ‘Flirting’(플러팅)을 발매했다.

한편 미미로즈는 지난해 9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임창정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코로나 3년에 딱 걸렸다. 미미로즈가 3년 반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3년 동안 묶여 있었다. 회사를 운영하며 버텨야 되니까 이것저것 팔면서 고생 좀 했다”라며 미미로즈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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